허리 통증도 우울증의 증상이다? 우리가 잘 몰랐던 우울증 증상 안내

허리가 자주 아파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고 일상 생활하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통증과 감정은 긴밀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허리가 아픈 것도 우울증 증상이라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우울증과 허리통증의 관련성과 유명하지 않은 우울증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평소에 지나치기 쉬운 우울증 증상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저하되거나 식욕부진, 수면 장애 등의 모습으로만 나타나지 않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 평상시에는 스쳐지나갈 수 있는 증상들이 있다고 합니다.

허리통증도 우울증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허리가 아픈데, 물리치료, 침 등으로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정서적 문제를 고려해봐야 합니다.

실제로 요통 환자의 40% 이상이 만성 통증 전,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핸드폰이나 지갑을 어디에 뒀는지 자꾸 잊어버리시나요? 아니면, 내가 불을 키고 왔는지, 할 일이 뭐였는지 자꾸 기억이 안나시나요?

해야 할 일을 자꾸 잊어버리고 머릿속이 흐려지며 기억력이 낮아졌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우울증이나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며 학습과 기억력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쪼그라든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연세가 있는 경우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도벽이 우울증과 어떤 관계가 있나 의문이 드시나요? 도벽으로 문제가 생긴 사람 중 3분의 1 이상이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놀라운데요. 이는, 자존감 하락과 무력감을 느낄 때, 도둑질을 하면서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도벽 행동을 자주 할 수록 내가 다른 사람을 몰래 속일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감이 든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만족감에 중독이 되며, 우울감 해소를 위해 도벽이 잦아지게 됩니다.

도벽과 비슷하게 강박적 쇼핑 역시 우울증의 증상입니다. 도벽처럼 우울감을 쇼핑을 통해 얻는 만족감으로 보상받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울증의 주요 증상인 폭식과도 관련됩니다. 돈을 쓰면서 음식, 명품 등으로 자신의 정서적 허기를 채우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우울증과 함께 찾아오는 알코올 중독은 우울증의 치료를 더욱 힘들게 하는 주범 중 하나입니다. 술을 마심으로써 기분을 좋아지게 하고 힘든 일을 억지로 잊고자 하는 것이죠.

하지만 술은 잠깐의 우울감을 잊게 해 줄 순 있지만 그 이후 술에서 깨어나면 현재가 더욱 힘들게 느껴지며 더 큰 우울감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이상 우울증의 다양한 일상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허리통증부터 기억력 손실까지 평범한 증상들이 우울증과 관련되어 있다니 놀랍습니다. 미리 이런 증상을 확인하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길 바랍니다.